마사지 받다가 성폭행 당했다 점주·직원 검거

terr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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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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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소를 찾은 20대 여성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업주와 직원이 검거됐다.

경기 안산시 단원경찰서는 마사지 업주 A씨와 직원 B씨 등 2명을 성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태국 마사지를 받으러 온 20대 여성 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했으나 관련 증거가 드러나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트판 커뮤니티

사건은 피해자가 지난 5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피해자 C는 '앱으로 건강마사지를 예약했는데 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통해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C씨는 “포털에서 검색을 해보니 후기가 있는 마사지샵에서 몹쓸 경험을 했다.

이어 그는 "성폭행 사실을 알고 남자친구가 화를 내며 성폭행범이 만나 사과하자고 제안했지만 만나자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설명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체포됐지만 강간범들은 거의 한 달 동안 조사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 C씨의 남자친구는 유괴, 감금 등의 혐의로 구속돼 현재 구금돼 있다.

경찰은 "영장이 발부돼 구속됐다"며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