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변이 '켄타우로스' 확진자 발생! 국내 방역 조치는 어떻게 될까요?

terr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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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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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켄타우로스'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의 검체 분석 결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BA.2.75 가 확인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인데요,

확진자 A씨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켄타우로스가 이미

지역사회에 퍼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 뉴스1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켄타우로스는 5월 말 인도에서 처음 발견되고

빠르게 확산 중이며 현재 미국과 호주, 독일, 영국, 일본, 뉴질랜드,

캐나다 등 약 10개국에서 발견 되었습니다.

켄타우로스 바이러스는 확산 속도가 빠른 데다 면역회피 성질이 강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수의 이름을 붙여 '켄타우로스' 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켄타우로스 바이러스는 이전 하위 변이와 비교해 돌기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많아

바이러스가 더 효과적으로 세포와 결합하고 백신이나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를 회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켄타우로스'의 국내 확산에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반적인 추세를 볼 때 앞으로도 계속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는 발생하겠지만

위중증이나 치명률은 더 올라가지 않고 혹은 낮아지는 경향"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각국의 대응 방안도 예방접종과 치료제를 적극 활용하며

치명률을 최대한 낮추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치명률, 중증화율이 상당히 올라가는 특이한 코로나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

입국 조치에 대한 강화도 적극 검토할 필요성이 있지만 현재까지는 치명률과

중증화율은 떨어지면서 전파력이 강한 특성을 가진 변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