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역 실종 김가을 유서 발견 (블로그, 인스타, 우울증)

terr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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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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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7.07

가양역 실종 김가을 유서 발견

(블로그, 인스타, 우울증)

최근 가양역에서 실종한

20대 여성 "김가을"양.

실종 당일

그녀는 강남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자르고 SNS에까지

글을 남긴 후

밤 9시 30분부터

가족, 친구들과 연락이 끊겼는데요,

머리도 이쁘게 하고

SNS도 올렸는데 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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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11시쯤

언니를 119에 신고하여

의혹을 남겼었습니다.

언니가 말짱한데도

연락 끊긴 이후

119에 신고했다니

이상한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충격을 받을까봐

그랬던 걸까요 ㅠㅠ

그.런.데.

실종 열흘만에..

수색중이던 경찰이

가양대교에서 마지막으로

그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극단적인 선택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가..

안돼 안돼 안돼

ㅠㅠ

김씨 소유의 태블릿PC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김씨의 태블릿PC에는

유언, 내 죽음에 누구도

슬퍼하지 않았으면 해

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녀의 블로그에도..

우울과 외로움에 관련된

글이 있었는데요..

그녀에게는 남모를

무슨 힘든 일이

있었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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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시 56분에는

김씨가 가양대교 위 남단에 서 있는

모습이 찍혀 있지만

오후 11시 9분에는 버스 블랙박스에

김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는데요..

경찰은 범죄 관령성을 의심할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아직 모든 가능성을 염두하고

드론까지 투입하여

한강 주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