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패드 해킹 사건 아파트 목록까지 올라왔습니다.

terr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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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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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패드 해킹으로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더 무서운 것은 서울과 경기의 신축, 대단지 아파트에서만 일어난게 아니라 울산의 10여 곳에서도

해킹 사건일 벌어졌다고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해킹 후 사생활을 녹화하여 다크웹에서 판매한다는 것 입니다. 이때 입주민들은 사생활이

모두 녹화되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판매되는지도 모른채 생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월패드는 보통 아파트에 설치되어 있는데 이것 하나로 도어락이나 집의 조명, 안심카메라 등을

사물인터넷으로 연동하고 제어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말합니다.

요즘은 월패드 하나로 1층 현관의 출입문을 열 수 있고 엘리베이터는 물론 가정내에 있는

대부분의 장치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에서는 공동주택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동망을 쓰면서 한 가구라도 해킹되면 다른 세대까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각종 카페나 커뮤니티에는 월패드 해킹을 당한 공동주택이 공개되어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스마트홈 기기의 특성상 주택 내부 서버에 접근했다면 카메라 기능을 포함하여 여러가지 기능에도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관문이 스스로 열린다던지 조명이 켜진다던지 등의 조작도 가능합니다.

언론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해킹으로 입주민의 생활을 촬영하고 녹화한 영상은

ip 추적을 할 수 없는 다크웹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하루치 영상은

약 800만원의 비트코인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남녀의 알몸을 포함하여 관계를 맺는

자극적인 영상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피해에도 관련 법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문제는 야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