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과연 메달을 딸 수 있을까요? 이제 중요한 예선 경기에 앞서 평가전을 갖습니다. 본선 진출을 위해 강력한 맞대결 상대를 평가전 경기 매치로 만나는데요.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입니다.
먼저 한국 아르헨티나 경기가 오늘 오후 7시 30분에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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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은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최종명단에서 와일드카드로 황의조, 김민재, 권창훈을 포함시켰습니다. 최종엔트리 22명을 발표했는데요. 한국 대표팀과 아르헨티나의 평가전은 도쿄올림픽 최종명단 발표 후 갖게 되는 첫번째 평가전입니다.
아르헨티나는 남미의 강호로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우승을 할 정도로 실력이 높은데요. 2020 도쿄올림픽 남미 예선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브라질과 함께 도쿄 올림픽 본선에 올랐는데요.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번에 13년 만에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이기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이번 경기를 통해 전력을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한국 올림픽대표팀이 메달의 색깔이 결정될 4강 또는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남미 예선에서 알리스터와 페레스, 메디나 등 조직력이 탄탄한 팀입니다. 23세 이하 선수단의 구성이 매우 탄탄한데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인 뉴질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통해 도쿄올림픽 메달을 위한 최종 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경기는 13일 저녁 7시 30분에 펼쳐지며 무관중으로 진행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