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에 기호 2번 박형준 당선... 433,441표 차이

terr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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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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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에 기호 2번 국민의 힘 박형준이 당선되었다.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김영춘은 528,135표로 전체의 34.42퍼센트를 기록하였고

당선인인 부산시장 박형준은 961,576표를 얻어 전체의 62.67퍼센트를 기록하여

더블스코어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번 부산시장 투표율은 52.7%였으며 총 2,936,301명이 투표하였다.

광역단체장 재보궐선거의 투표율이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장 박형준은 당선 후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당선된 이유가 제가 잘나서 또는 국민의 힘이 잘해서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오만하고 독선에 빠지면 언제든 무거운 심판의 민심이 저희를 향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겠다"며 전했다.

이번 선거 결과를 보았을때 공휴일이 아님에도 투표율이 높은 것으로보아 민주당이였던 전임 서울, 부산시장들의 성추문 사건을 심판하고 최근 불거진 LH 사건과 부동산 정책의 실패의 이유가 가장 컸던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당선된 박형준 부산 시장은 오늘부터 바로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이번 선거 결과를 보았을 때 다음 큰 선거인 대선을 앞두고 판세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