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주병 뚜껑으로 만든 홈바 소품, 비어캡보드
terrynews
·2022. 7. 8. 08:39


해당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및 블로그를 통해 스크랩 해온 자료입니다. 출처가 따로 있는 포스팅입니다. |
이번주에는 저도 홈브루잉 신고식을 할줄 알았는데 아직 기계가 도착하지 않아 다음주가 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그래서 맥주 코스터에 이어 오늘은 집에서 만드는 홈바 소품중에서 비어캡 보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병맥주를 마시고나면 병뚜껑을 어떻게 하시나요?
보통은 버리지만 저는 버리지 않고 10년 정도 이렇게 모았답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에는 병뚜껑으로 만든 소품인 비어캡 맵과 비어캡 보드를 만들어 집안에 장식을 많이 합니다.
구글에 beer cap map과 beer cap board를 검색하면 다양한 형태를 볼수 있고 가격도 상당히 고가입니다. 원래는 요걸 구입하고 싶었는데 참았답니다

그러다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쓸만한 화이트 우드보드 2개를 주워오게 됩니다.

화이트톤이어서 왠지 비어캡보드를 만들면 멋질거 같아서 양면테이프를 구매후 진열할 병뚜껑을 분류해서 바로 작업을 시작합니다.

매일 퇴근하고 자개장 만들듯이 정성을 다해 줄맞춰서 작업합니다~

제가 레고와 퍼즐을 좋아하는데 이게 훨 더 재미있네요

갈수록 멋있어 집니다~

드디어 완성합니다
나라 구분없이 막 하려다 기왕 만들바에는 작품을 만들어 볼 생각에 나라별,맥주브랜드별로 분류를 하여 작업을 했습니다.
1-6열 미국, 7-10열 독일, 11-13열 벨기에, 14-17열 유럽 및 기타대륙, 18-19열 아시아, 20열 한국입니다. 19×20=380종이며 똑같은건 하나도 없습니다 ^^

맥주 마실때 요렇게 꺼내서 인형들과 같이 디피 하기도 하구요 지인들에게 보여주면 아는 맥주, 마셔본 맥주 찾느라 대화가 즐거워 진답니다.

비어캡 보드는 평소에 세탁건조기 옆에 보관해서 공간을 차지하지도 않고 어디 있는지 티도 안납니다.

이제 비어캡 보드에 도전해보고 싶은데 병뚜껑이 없으시다구요? 혹시 관심 있으신 카페회원님 계시면 선착순 한분께 아래 사진의 비어캡 120종을 무료로 분양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편료만 착불)
사진과 같이 병뚜껑의 컨디션은 찌그러짐이 전혀 없는 최상이랍니다. 필요하신 분은 이 글에 댓글로 알려주세요~

좀 더 다양한 종류의 병뚜껑을 보고 싶으시면 이베이에 beer cap lot으로 검색해 보면 전세계의 수많은 맥주병 뚜껑을 보실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