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해제에 이어 실내 마스크도?! 이번주 발표!

terr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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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16.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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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마스크 해제에 이어 실내 마스크 해제?!

일부 시민 사이에서는 실외 마스크 해제에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자연면역을 획득한 약 1800만명의 완치자가 있고, 신규확진 감소세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실외 마스크 해제에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도 자율에 맡기자는 의견입니다.

앞서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해제를 시행했습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실외 마스크 해제에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감염병 전문가들 코로나19 상황이 엔데믹으로 접어들기 전까지는 시기상조라고 봤습니다.

임숙병 질병관리청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지난 7일 정례브리핑에서 "방역관리에 있어 가장 최후의 보류는 실내 마스크"라면서 "밀폐/밀집한 실내 환경에서는 감염 전파 위험이 크기 때문에 실외 마스크 해제되더라도 실내 마스크는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외 마스크 해제 조정 방안

조정방안 : 50인 이상이 참석(관람)하는 실이 집회/공연 및 스포츠 경기 관람만 마스크 착용 의무 부과, 그 외는 실외 마스크 해제

*집회,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의 경우 함성/합창 등 비말 생서행위가 많은 점 고려

- 의무상황 외에도 실외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는 경우는 적극 권고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17일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주 정부가 발표할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1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의무해제 TF는 이번주 초 3차 회의를 열고 내용 검토한다고 합니다.

지난 3일 첫 회의를 열었고 6월 2주차까지 2~3회 회의를 열어 격리의무 해제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아주경제

정부는 지난 4월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하면서 한 달 후 격리 의무화 해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지만 5월 20일 4주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당시 확진 규모, 변이 바이러스 유입 등 상황을 고려한 조치라고 합니다.

코로나19 정책 관련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금요일에 열리는 점을 감안하면 오는 17일 그동안의 논의 결과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의무가 '권고'로 바뀔 경우에는 확진 후 7일 이내에 외출을 하거나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더라도 처벌할 근거가 사라집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긍정적인 상황입니다. 확진자 규모도 1만명대 아래를 유지하고 있고 위중증환자도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백경란 신임 질병관리청장도 지난 9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여부에 대해 "격리의무를 해제하면 아무래도 유행이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환자가 증가하면 그로 인한 질병 부담이나 피해를 우리 사회가 얼마나 감당해낼 수 있을 것인지 합의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