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남편 보고싶다" 오열하던 황하나 징역2년 선고엔 덤덤 한 반응

SAVB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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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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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황하나씨가 이번에 또 마약을 투약해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황하나 씨는 이번이 마약이 처음이 아닙니다.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집행 유예 기간에 있었으며 그 기간동안 또 마약을 투약한것 입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판사 이선말 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황하나씨에게 징역2년을 선고하고 40만원을 추징명령을 내렸습니다. 

황하나씨는 8월부터 남편 오모씨 및 지인들과 서울과 수원 등지의 주거지나 모텔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 되었습니다. 

황하나씨는 지난해 11월에 29일 지인의 집에서 시가5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도 있다고 합니다. 남양유업의 외손녀라고 알고 있었는데 5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칠 이유가 있었을까 ? 궁금하네요

 

이날 재판부는 징역형을 선고하며 “피고인은 집행유예 기간에 있으면서도 동종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수사기관에서 법정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다만 일부 날짜의 필로폰 투약 혐의에 대해선 황씨 측이 제출한 필로폰 검사의 음성 결과를 언급하며 무죄를 인정했습니다. 황씨의 절도 혐의는 유죄로 인정됐습니다.

 

결심에서 오열한 황하나씨, 선고에선 무덤덤 했습니다.

 

당시 최종변론에선 세간의 논란을 의식한 듯 황씨의 변호인은 “남편의 석연찮은 죽음과 친구의 자살, ‘바티칸 킹덤’(국내 최대 마약 유통책으로 알려진 인물)과 무리하게 연결 짓는 일부 언론의 자극적인 보도가 있었다”며 “피고인이 (대중에게) 비호감이고 이미지가 안 좋다는 이유만으로 너무 많은 미움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선고 공판에서 수의를 입고 피고인석에 선 황씨는 지난 결심공판에서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실형 선고를 받은 뒤 무덤덤한 모습으로 법정을 빠져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