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호 재도전 또 연기…"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 오류"
terrynews
·2022. 6. 18. 09:48


한국형 발사체 누리의 2차 발사가 또 연기됐다. 당초 15일로 예정됐던 누리 발사는 기상악화로 하루 연기됐으나 1단계 산화제 탱크 센서의 기술적 결함이 발견돼 발사가 무기한 연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 전 누리호에서 감지된 센서 이상 현상이 발견돼 내일(16일) 발사 예정인 발사를 취소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정환 한국방공식별구역청 한국발사체개발과장은 이날 저녁 전라남도 흥시 나루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운반 및 기립 후, 발사대에서 1단 산화제 탱크 내 산화제 측정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충전 레벨 센서가 이상값을 보였다”며 “현재 발사 준비를 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7시 20분, 누리는 나루우주센터 2호 발사대로 옮겨져 기립 후 점검을 받고 있다. 점검 과정에서 오후 2시 5분경 1단계 산화제탱크 수위센서가 일정값까지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이미 세워진 누리호에 진입이 어려웠고, 이 점. 대한항공협회는 발사 지연을 결정하기 위해 발사관리위원회를 소집했다. 고원장은 “누리에 산화제를 주입하면 전하에 따라 센서가 변해야 하는데 값은 변하지 않는다”며 “센서 자체의 오류일 수도 있고, 배선 하니스(배선) 문제일 수도 있다. 하니스) 또는 정션박스(장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 ) 각 영역에서 신호를 수집하므로 확인해야 합니다."
누리를 다시 집회소로 불러들인 뒤에는 원인을 규명하는 작업이 진행될 것 같았다. 누리호는 현재 서 있던 자리로 복귀해 국회의사당으로 돌려보내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씨는 “누리의 문제점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누리가 언제 다시 출시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누리는 발사 상황과 날씨 등을 고려해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발사 시기를 결정했다.
실행 일정은 센서 고장의 원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한우연 감독 이상렬은 "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