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아직도 절대 '월드 클래스' 아닙니다!
terrynews
·2022. 6. 12. 02:02



안녕하세요 Practice Makes Perfect '프메퍼'입니다.
대한민국의 자랑 축구선수 '손흥민'선수가 얼마전
세계 최고의 축구리그 EPL(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2021/22시즌에서
이집트의 살라와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EPL 팀 토트넘홋스퍼에 소속되어
35경기 23골을 기록하여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선수 최초 EPL 득점왕을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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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선 2018년 손흥민 선수에게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했었던 아버지 손웅정씨의
인터뷰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제는 인정할 수 밖에 없으시죠? 아버님? 후후)
평소 손흥민 선수는 본인을 지금의 수준까지 길러낸 것이
엄한 아버지 손웅정씨의 노력과 기본기 훈련 덕분이라고 인터뷰에서 자주 밝혔는데요.
이번에 SBS스포츠에서 한 손웅정씨의 인터뷰가 떴습니다.
과연 뭐라고 대답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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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FBzICltNKsY
기자 : 손흥민 선수가 센추리 클럽 가입하고 최다 득점 4위로 올라갔고
또 epl 아시아인 최초 득점왕까지 차지했지만 아버님이 보시기에는 아직도 더 10%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손웅정 : 그렇죠 더 노력해야 되고 더 발전을 위해서 항상 이만하면 됐다라고 할 때 저는 위기가 온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좀 더 발전하려고 노력을 해야지 늘 지금보다 좀 더 발전한 상황을 생각하고 노력을 해야
지금 현재 상황을 유지라도 할 수 있지 않겠나 라는 생각에서
늘 10프로의 성장을 항상 꿈꾸고 생각하고 상상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기자 : 아버님이 전에 인터뷰하실 때 손흥민 선수는 아직 월드 클래스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 생각이 아직도 유효한가요?
손웅정 :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저는 지금도 변함 없습니다.
기자 : 진짜 궁금한게 아버님이 생각하시는 월드클래스가 대체 누가 있나요?
손웅정 : 월드클래스요? 글쎄요... 전세계에 최고의 클럽에 가서 생존할 수 있는 수준
그 정도가 월드클래스가 아닌가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 아버님의 자서전 읽어보니까 항상 아드님이 필요 이상으로 솔직히 허파에 바람이 들지 않게 다그치셨잖아요.
근데 최근에는 참 일반인들 보면 허파 바람이 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계속 오고 있는데
어떤 부분을 아드님한테 항상 축구 외적으로 강조하시나요.
손웅정 : 영원한 건 없잖아요.
영원한 건 없고 뭐 제가 건방지게 보일지 모르지만 화무는 십일홍이라고 생각을 해요.
열흘 이상 지속되는 꽃이 없고 영원한 게 없고
그래서 지금 현재 상태에 흥민이가 어려서 축구를 좋아해서 사랑해서 행복해서 했는데
지금도 그거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 외에 다른 거를 지금 생각한다는 건 초심을 잃은 거죠. 초심을 잃었죠.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흥민이가 이제 17세 18세 함부르크에 있을 때도
제가 얘기한 게 유혹이란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방해하는 조건들이 유혹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부분은 은퇴할 때까지 또 우리가 일반인으로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 부분에 대해선 조심성을 가지고 가야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 (아들이) 득점왕이 딱 됐을 때는 어떤 기분이 드셨어요.
손웅정 : 흥민이가 함부르크에서 퀼른전에서 분데스리가 데뷔 골을 넣었을 때 만큼 두려웠어요.
그래서 그 일본의 대기업 회장님이 그런 말씀을 하신 걸 제가 늘 기억하고 있는데 호황은 좋고 불황은 더 좋다.
흥민이한테 얘기하는 게 호사다마를 제가 얘기를 많이 해요.
산이 높으면 골도 깊고 상황이 좋은 상황만 계속될 수는 없다.
좋은 상황이 있고 좀 안 좋은 상황이 있고 또 농부의 예를 많이 드는데
올해 풍년 들었다고 내년에 풍년 드는 단 보장은 없잖아요.
올해 풍년 들었을 때 내년에 흉년 들었을 때를 대비해서 더 근검 절약하고
분수에 맞게 준비를 해야 흉년이 왔을 때도 생존할 수 있지 않나 그런 생각에서 늘 조심성을 가지고
다른 그런 교만한 생각이 안 들 수 있게 그렇게 하고 있고
득점왕이 됐을 때도 그런 두려움 호황보다는 불황이 더 다음을 위해서는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더 좋지 않나
그래서 흥민이한테 그런 부분들을 좀 얘기를 했습니다.
기자 : 아버님이 대부분 계획하신 것들이 흐름대로 왔는데 아버님 계획 중에 epl 득점왕이라는 것도 있었나요.
이게 이영표 위원은 달나라에 가는 수준이라는 얘기까지 나오던데요?
손웅정 : 제가 흥민이 축구 시작하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어요.
얘가 나중에 커서 어떤 프로 선수가 되겠지 어디 리그에서 뛰겠지라는 생각은 추호도 한 적 없고,
늘 그냥 흥민이가 이렇게 행복하게 하니까 제가 흥민이하고 같이 하면서 저 또한 행복했고
그 행복이란 그 단어 외에는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토트넘이든 어떤 구단이든 어떤 도시든 흥민이가 은퇴하기 전까지 꼭 네가 가보고 싶은 도시,
가서 뛰어보고 싶은 돈을 떠나서 연봉이 적어도 네가 살고 싶은 도시 네가 가서 뛰고 싶은 구단에 가서
네가 행복하게 축구를 하다가 은퇴하는 게 나는 최고의 바람이다.
그런 얘기를 해요. 저는 다른 거 없습니다.
제 아들이 그런 상황에서 축구를 하고 은퇴를 하고 그게 제 최고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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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보니, 도인의 인터뷰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좀 더 멀리 내다보고 겸손함을 잃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는 것을 계속 강조하셨네요.
아들에게 교만을 가져다 줄까봐 오히려 득점왕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는
단호함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대단한 손흥민 선수에게는 대단한 아버지 손웅정씨의 가르침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호사다마(好事多魔)
명심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명언이네요.

이렇게 보다보니 '손웅정'씨 자서전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내용도 궁금해졌습니다~!
(어쩌면 손웅정씨의 삶의 자세가 부자의 삶과도 닮아있는 태도와 자세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누가봐도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월드클래스 손흥민 선수이지만,
아버님의 말씀대로 10% 성장해서 더더 어나더 레벨의 월클 선수가 되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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