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이방원 말 사망 논란 심화 (배우들까지 동참)

terr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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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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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측의 동물 학대 논란에 이어,

해당 말이 사망했다는 충격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배우 고소영에 이어 배다해 역시

국민들의 적극적인 청원을 부탁하는 등

배우들도 불편함을 표했다고 합니다.

이미 해당 드라마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폐지 요청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논란의 시작은 '태종 이방원' 17화였는데요

지켜보기에도 아찔한

낙마 장면이 노출된겁니다..

해당 장면에서는 실제로 촬영 당시

말 발목에 밧줄을 묶어

강제로 넘어뜨리게 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때문에 문제의 장면 속에서 말의 몸이

90도로 뒤집혀서

바닥에 머리가 곤두박질치게 되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습니다.

낙마장면 (영상은 글 하단에 첨부)

이 과정에서 배우 김영철을 대신한

스턴트맨 배우 역시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바닥으로 떨어졌고,

영상 촬영 직후 스태프들은

다급하게 달려가 배우의 안전을 체크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말은 그대로 몸이 뒤집힌 채

홀로 쓰려져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큰 충격을 받은 듯

뒷발을 떨면서도 이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충격을 안겼는데요.

‘태종 이방원’ 측은

“낙마 장면 촬영은 매우 어려운 촬영이다.

말의 안전은 기본이고 말에 탄 배우의 안전과

이를 촬영하는 스태프의 안전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

이 때문에 제작진은 며칠 전부터

혹시 발생할지 모를 사고에 대비해

준비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했으나

"안타깝게도 촬영 후 1주일 쯤 뒤에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사고를 방지하지 못하고

불행한 일이 벌어진 점에 대해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는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다른 방식의 촬영과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결국 '사과'를 했으나

한 생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은 상황을

단순한 사과로 마무리하려는 모습입니다.

이미 ‘태종 이방원’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많은 이들이 분노를 표하고 있고

당장 해당 드라마를 방송중단해

폐지해야한다는 목소리까지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배우들도 SNS에 불편함을

내비치고 있는데요.

고소영은 개인 SNS에

"너무해요. 불쌍해ㅠㅠ"라며

산 속에서 말이 넘어져있는

한 드라마 방송화면을 캡처해 게재하며

역시 안타까움과 분개를 내비쳤고

배우 배다해 역시 끔찍했던 해당 장면을 캡쳐하며

"어디에서든 동물 학대가 이제는 없어졌으면 한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미디어상에서 이루어지는

동물학대의 근본적인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청원을 부탁드린다"며

쓴소리를 가했습니다.

김효진 역시 SNS를 통해

"정말 끔찍합니다... 배우도 다쳤고,

말은 결국 죽었다고 하네요..."라며

영상을 올렸고,

공효진은 "너무 맘이 아프다..."....

뮤지컬 배우 아이비도 "너무 충격적"

정선아도 "정말 치가 떨린다,

이게 말 못할 짐승에게 할 짓이냐"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생명을 이렇게 다루다니..

말도 안되네요..ㅜ

다음생에는 꼭 촬영말로 태어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