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페이 주가 급락, 진짜 속사정은? (신임대표에게 무슨일이)

terr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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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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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카오페이의 자사주 대량 매도 논란을 일으켰던

류영준 신임 카카오 최고경영책임자(CEO) 내정자(현 카카오페이 대표)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카카오는 10일 “류 내정자가 자신 사퇴 의사를 밝혔다”라며

“카카오 이사회는 최근 크루(직원)들이 다양한 채널로 준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숙고해 이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새 CEO 선임을 위해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결과가 정해지는 대로 공시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11월 류 대표를 카카오의 신임 CEO로 내정했습니다.

류 내정자는 2017년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카카오페이의 대표를 맡아

결제, 송금, 멤버십, 청구서, 인증부터 대출, 투자, 보험 등 사업 확장과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12월 10일 류 내정자를 경영진 8명은

총 900억원어치에 달하는

주식 44만주를 매도했습니다.

대량 매도 직전이었던 12월 9일 20만8500원이던 카카오페이 주가는

경영진의 대량 매각 소식이 알려진 10일부터

3거래일간 14.3% 폭락했습니다.

 

류 내정자의 사퇴 소식이 있었던 1월 10일

카카오는 3.4% 하락하며 9만6,600원

카카오페이는 3.26% 하락하며 14만8,5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