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셀프웨딩 파산, 대표잠적, 신혼부부 800명 피해(웨딩일번지)

terr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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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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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대형 웨딩플래닝 업체 대표가

심야에 돌연 직원들에게 해고를 통보하고

잠적했다고 합니다.

피해신혼부부가 800여명에 이르고

1인당 5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피해를 입었다는데요...

이게 무슨일인가요??ㄷㄷ

마이셀프웨딩

이곳은 예비 부부들이

예식장이나 사진 스튜디오,

드레스 대여 업체 등을 이용할 수 있게

중개해주던 곳인데요.

회원수만 10만여명이라고 합니다.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후기글이 올라오던 그곳인데요.

사실 몇 달 전부터 이 회사에서 일하는

웨딩 플래너들은

월급을 제때 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고객이 줄어 경영난을 겪었다는 것인데요.

실제 강남구 신사동 학동사거리 9층짜리 빌딩

지하 1층에 있는 이 업체 사무실엔

웨딩드레스 10여 벌만 덩그러니

걸려 있었다고 합니다.

빌딩 관리인은 “어제까지만 해도

직원 수십 명과 예비 부부들이

여럿 오갔는데 하루 새 문을 닫았다”

“오늘 아침에만 폐업 소식을 듣고

찾아온 예비 부부가 10쌍이 넘는다”고...

이 업체에서 일하던 한 직원은

어제 회의에 대표가 오더니 폐업을 한다면서

전원 해고라고 했다”며

웨딩 플래너들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폐업 사실 또한 일부 직원이

고객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면서

외부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하 피해자들의

인터넷 게시글 캡쳐

계약금 등을 날리게 된 예비신혼부부들이

걱정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