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와이씨(DYC) 이종훈 회장, 37세 여비서 성추행 성폭력 의혹
terrynews
·2021. 12. 25. 04:04



현대차 등에 로어암 쇼바 등을 납품하는
디와이씨(DYC) 이종훈 회장이
여비서(피해직원)성폭력과 갑질 의혹으로
경찰에 고소를 당했다고 하네요.

DYC 이종훈 회장은 현재
대한 야구소프트볼 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23일 MBC에 따르면 피해직원은
DYC 이종훈 회장(DYC 회장)에게 지속적으로 당한
피해정황을 담은 육성 녹음과
일기(다이어리)를 입수했다고 합니다.

녹음과 가록에는 첫번째 회식부터
DYC 회장은 피해직원을 성추행을 하고,
사무실과 집을 아랑곳 않고
틈만나면 안마를 시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당시 37살 미혼이던 피해 직원은
DYC 회장의 악행을 신고를 하진 못했다고 합니다.
적지않은 나이에 어렵게 구한 직장이고,
가족이 사기를 당해 수억원의 빚이 있었고,
회장이 마당발이라 겁이 났기 때문입니다..

피해직원이 2018년 6월부터
비서로 근무하며 기록한 다이어리에는
'2018년 6월 25일, 환영회식,
첫 대면, 나 너 좋아해도 되니,
발안마, 뽀뽀, 죽고 싶을 정도로 싫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ㅡ
DYC 회장은
사택에서 2차를 하자고 제안하더니
피해직원에게 갑자기
"발을 안마해 달라"고 시켰고
급기야 회식하던 사람이 자리를 뜨고,
DYC 회장과 피해직원만 남게 되자
마성을 드러낸 DYC 회장이
피해직원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것입니다.

DYC 회장이 녹취를 통해 드러난 추악한 말은
2018년 7월 3일,
"거기가 뭉쳐. 근데 모든 마사지는
자기가 하면 별로 안 시원해.
그렇지 않아?",
2019년 9월 19일 회장실 녹취,
"이 양쪽을 눌러볼래 무릎으로?
다리를 들어. 체중을 실어서",
"회사에서 일찍 저녁 먹고,
우리 집으로 좀 와"


피해 직원이 2년 4개월간 기록한 다이어리에는
안마지시가 44번, 날짜로는 20일로 적혀있습니다.
피해직원은 전문 안마업체 연락처를 알려줘도
소용이 없다며
"고통스러워서 (다이어리에)
쓰려고 비워 뒀는데,
너무 힘들어서 쓸 수가 없는 거에요.
어떤 날에는 이것보다 더 강도가 심한
그런 행위들이…"라고 적었습니다.

최근 직원은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경찰에 DYC 이종훈 회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피해직원의 변호인은
"최고 인사권자보다 더
권한이 센 사람은 없잖아요.
거절하게 되면 다른 비서
업무를 하기 불편하죠.
전형적으로 위력 지위를 이용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DYC와 이종훈 회장의
입장은 들을 수 없습니다.

현재 DYC 홈페이지는 접속자 과다로
먹통 상태라고 하네요..
조속한 수사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