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소수 잘못 구입하면 처벌받습니다.
terrynews
·2021. 11. 9. 13:07


현재 요소수 대란으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오픈마켓 요소수 판매 업체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뭣 모르고 구매를 했을 때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소수란?
요소수는 디젤차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저감장치로써 휘발유 차량과 비교했을때
환경 오염 물질이 더욱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15년 규제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오래된 차를 소유하고 계신 차주들은 요소수가 무엇인지 모를 가능성이 많은데요.
이 물질은 물과 희석하여 제조하며 차량을 운행할 때 배기가스와 화학적인 반응을 일으켜 대기오염 물질을
70% 이상 줄여줄 수 있습니다.

요소수 없이 운행하면 안되나요?
만약 요소수가 필요한 차량에서 요소수가 다 떨어졌다면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이 말인 즉슨 달리는 차에서 요소수가 다 떨어지면 차량이 멈추지는 않지만 시동을 끈다면
다시 시동이 걸리지 않으며 요소수를 보충해줘야만 합니다.
일반 승용차의 경우 완충을 하면 최대 8000km 이상을 주행하기 때문에 당장 문제는 없지만
화물트럭과 같은 대형 차량은 업무를 위하여 왕복의 거리를 운행했을 때 요소수 충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요소수 대란이 일어나 큰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품절이라고 하는데 오픈마켓에서 팔고있는데요?
다양한 오픈마켓에서 요소수를 검색하면 대부분 품절이거나 해외직구 상품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이에 판매자들은 해외에서 직접 요소수를 공수하여 국내에 들여온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가격은 과거에 비해 10배 이상 오른 상태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을 떠나 반입 과정이나 국내 기준을
충족시켰는지 입니다. 일부의 제품을 살펴보면 어떤 인증을 받았는지 명확하지 않으며 국내 환경부가
지정한 기관에서 인증을 받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국내법상으로 국내 제조 기준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는지가 매우 중요하며 사전검사를 받지 않았다면
해당 요소수 유통은 불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해당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한
구매자들에게도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단속받을 통해 해당 제품들을
조사한다고 밝혔지만 판매가 매우 광범위하고 사전에 부적합한 제품인 것을 인지하였는지를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실 상 처벌은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요소수를 직접 만들면 되죠
국내에서 요소수를 만들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기술이 아닌 가격 때문입니다.
11년까지는 국내에서 직접 생산했지만 가격 차이가 심하게 나면서 중국 요소수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 생산 설비를 다시 복구할 수 있지만 국내 재고분이 동나기 전에 제작부터 공급까지는
시간이 없으며 여기서도 가격 문제가 다시 문제가 됩니다.
만약 문제가 멈추지 않는다면 자재 공급은 물론 나아가 생필품의 공급까지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