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 피해자 故황예진씨 유족.. 만약 나라면 어땠을까

terr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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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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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데이트폭력 사건 故황예진씨 소식

모르시는 분들 없으실거에요.

지하철 4호선 기관사가 안내방송으로

" 가족이 얼마전에 데이트 폭력으로 사망했는데 국민청원을 올렸으니 관심을 부탁드린다. 이런 안내방송이 불편하시겠지만 이렇게밖에 알릴 방법이 없다. 양해해달라 "

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 안내방송을 듣고 오열할뻔 했다는 SNS가 퍼지고 있네요.

그 사건의 CCTV를 보고

남인 나 조차도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내가 가족이라면

어땠을지..

소름끼쳐요.

일상생활 전혀 못했겠죠.

피해자는 신상공개 되고(유족측에서 한거긴 하지만)

가해자는 저렇게 가려주는게 대한민국이네요.

싸우고 다툴 순 있지만

진짜 백번 양보해서 서로 치고박고 할 순 있어도

사람을 죽일정도로 때리는건..

맞고 맞다가 기절한 사람한테

또 폭력을 가한다는것 자체가

가능한 일인건지

이런 사람이 사회에 나돌아다녀도 되는것인지

정말 안타까운 사건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