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손정민 편 조작 논란에 결국 사과..jpg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알고싶다 손정민

SBS '그것이 알고싶다(그알)' 측이 고(故) 손정민씨 사건과 관련된 회차의 자막 일부를 수정했다.

'그알' 제작진은 1일 시청자 게시판에 "(일부 자막을) 정정해 바로 잡고

그것이 알고싶다 손정민 편 다시 보기에 수정해 업로드 했다"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싶다 손정민 cctv

지난달 29일 '그알' 1263회에서는 손씨의 사망사건 의혹과 관련한 내용을 방송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손씨의 친구 A씨가 손씨가 과거에도 술에 만취한 적이 있다는 내용의 자막을 내보냈다.

그러나 자막 내용에 대해 손 씨의 부친이 개인 블로그를 통해 정정을 요청했고 제작진이 다시 확인을 해 본 결과 해당 문장에서 만취했던 사람은 손정민씨와 이름이 유사한 다른 인물로 확인됐다.

손정민

이에 따라 '그알' 제작진은 콘텐츠 다시 보기를 통해 해당 자막을 수정하게 됐다는 의견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손씨의 부친과 시청자 여러분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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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자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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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손정민 편 제작진은 "해당일의 故손정민씨 가족과 A씨 가족 간의

대화 내용 녹취 파일 전체를 확인했다"며 "당시 대화 전후 맥락을 따져볼 때

'故손정민씨가 옛날에 한 번 이렇게 뻗어가지고' 챙겨준 적이 있다는 내용으로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손정민 아버지 블로그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손현씨와 A씨 측에 크로스 체크한 결과, 해당 문장의 주어는 故손정민씨 이름과

발음이 유사한 다른 인물 B씨였다. 故손정민씨, A씨와 친하게 지냈던 친구로 확인됐다"며

"손현씨와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손정민 아버지 입장

이에 대해 손정민 아버지 손씨는 지난 1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그알 방송 이후 시끄러웠다. 제가 제기한 건과 관련해 방송사 측에서 게시글을 올렸다"며

그것이 알고싶다 사과에 대해서는 "엎드려 절 받기 같지만, 오해 하나라도 풀어서 다행"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것이알고싶다 실시간

그알 사과문에 "오해하게 하고 사과면 끝나나" 등의 비판 댓글과 함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아버지를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 등 누리꾼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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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손정민 편 사건 해결이 아닌, 반발만 거세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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